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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다우리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

충청인 | 기사입력 2017/05/18 [22:18]

충남도교육청, 다우리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

충청인 | 입력 : 2017/05/18 [22:18]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 열린 5월 정례브리핑에서 다문화학생에게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일반학생에게는 다양성을 수용해 다름을 존중하는 공감과 참여의 ‘다우리 다문화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은 지난해 4월 기준 7141명의 국제결혼과 중도입국가정 학생들이 유․초․중․고에 재학하고 있어 학생 수로는 전국 6위지만 다문화학생 비율은 2.47%로 전국 2위다. 2013년 4540명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기에 접어든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정서․심리 지도, 진로․진학지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친화적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다문화교육센터를 3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예비학교를 16개교 선정했고, 다우리 교육지원단을 구성해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비학교, 중점학교, 연구학교, 유치원 등 다문화 정책학교를 지난해 85개교에서 올해는 117개교로 확대해 전국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이중언어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중언어학교를 40개교 운영 중이며, 7월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학교에 진학한 다문화학생을 위해 방학 중에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래간 공동체 생활과 다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 동아리를 60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다문화 탈북학생의 기초학습능력과 한국문화 적응 향상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26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중심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5월을 다문화 체험의 달로 정해 모든 학생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원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연간 꾸준히 시행하고 있고, 다문화가정의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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