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는 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지사장 이재구)와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서북경찰서가 치안활동 중 장애인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후 장애인 취업알선·교육을 맡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4월 천안에 충남지사를 개소하면서 성사됐다.

장애인공단 충남지사와 천안서북경찰서는 취업 관련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장애인 대상 범죄확인 통보 등 장애인의 신변 보호와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진규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경찰이 장애인의 사소한 부분까지 살펴 자립을 돕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문자와 화상전화까지 가능한 장애인 전용 신고·상담전화(010-8808-0174, 041-621-7777)를 구축해 24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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