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김선영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3일부터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학생‧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외국어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지방세 요약, 지방세 달력, 지방세 안내로 나뉘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세금 상식 등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번 책자 제작‧배부로 외국인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지방세를 모국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생활 속에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세금 문제를 한층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구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 만화책 형식으로 제작하여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구․동 민원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제작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세금을 일방적으로 부과‧징수하는 행정이 아닌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먼저 다가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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