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충청인] 천승희 기자 = 충남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지난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전준호 부시장을 비롯해 멘토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은 우울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의 집중 관리로 자살률을 낮추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힘써 줄 멘토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 자세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임명된 멘토는 여성의용소방대원, 통장, 종교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위험군(멘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나 상담 등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멘토들에게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계룡시보건소 정신보건팀(☎042-840-35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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