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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현재 공정률 35%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26 [13:35]

행복청,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현재 공정률 35%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3/26 [13:35]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소담동 주민복합공동시설(3-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이하 소담동 복컴)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소담동 복컴은 지난 해 5월 착공한 후 3월 현재 3층 골조공사 중으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소담동 복컴은 총사업비 37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2380㎡(부지면적 8196㎡)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며, 기본 디자인은 「달팽이의 느림의 미학(Community Valley)」을 형상화 하여 ‘주민 모두가 여유롭게 센터 공간을 소통․공존의 장으로 즐긴다’는 개념으로 설계했다.

1층에는 자연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통합 광장을 계획하여 주민센터와 보육시설, 회의실(컨퍼런스 홀)을 배치하였고, 2층에는 휴식 및 관람, 공연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평면계획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문화의 집(창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3층에는 향과 조망을 고려한 쾌적한 공간 배치로 노인복지센터(노인여가시설, 노인교실), 다목적체육관, 추가공간(알파룸)을 반영했다.

4, 5층에는 주민들의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유아 열람실, 체력단련실, 종합자료실을 배치하고, 지하주차장도 법정 규정보다 많은 96대(125%)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목적체육관을 전 종목 경기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하는 등의 특화 내용을 반영했다.

우선 배드민턴․탁구․배구․농구 등 종목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바닥선 표시(라인 마킹)는 물론, 전동식 농구대를 설치하여 다른 운동경기를 할 경우 천정으로 접어 올려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최고급 단풍나무 목재로 된 바닥재를 사용하고, 충격방지를 위해 친환경 합성섬유 벽체를 적용하여 타박상 등 부상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도록 햇다.

대공간용 공조기를 사용해 냉·난방 기류를 순환·환기해 운동 시 쾌적성을 확보하고, 실내 조명기구의 유지관리를 위해 조명등 교체 시 전자동 방식(전동 릴 교체)을 반영하는 등 다양하게 계획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녹색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반영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를 도입하여 운영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소담동은 작년 말까지 총 8910세대 공동주택 중 약 40%가 입주 완료하였고, 올 해 2282세대(약 26%)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민원서비스는 보람동(3-2생활권, 2017년 2월 개청) 주민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매우 편리한 주민생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 동안 여러 주민의 의견을 공간 배치와 디자인에 반영하였고 그 결과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행복청은 2030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총 22개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7개소 준공․운영 중, 4개소 공사 중, 1개소 설계 중이며, 나머지 10개소는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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