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행복청, '주민생활 밀착형 정책지표' 관리체계 마련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9 [23:08]

행복청, '주민생활 밀착형 정책지표' 관리체계 마련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12/29 [23:08]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이 순차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행복도시 건설 1단계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시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표를 조사하여 통계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 DB 구축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시행하였으며 조사기간은 ’15.11.30~’15.12.31, 조사대상은 행복도시 만 15세 이상 가구원 800명(표본오차±3.4%), 조사방법은 가구방문면접조사(’15.11~12월 경 실시) 및 현장면접조사(’15.12~’16.1월경 실시)로 이뤄졌다.


행복청에서 도시건설 정책결정에 참고할 만한 설문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행복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분석했기에, 생활권별 만족도나 체감도 비교가 가능하고 응답항목을 세분화하여 응답자 특성별 비교도 용이하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가 정책결정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정책지표는 총 108개로, 행복도시 4대 미래상에 따른 7개 분야로 나눠 선정·조사됐다. ①행복도시 자족도(14개) ②생활편의수준(17개) ③도시생활의 행복도(15개) ④대중교통 활성화 수준(27개) ⑤지역안전수준(14개) ⑥녹색도시수준(14개) ⑦교육수준(7개)


행복청은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기업·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에 노력을 경주하고, 과대학교 해소방안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축된 정책지표(108개) 중 향후 변동추이 관찰이 필요한 지표를 핵심지표(34개)로 선정하여, 2년 주기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다음 조사는 내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점검하고, 2단계 개발방향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정책지표를 관리하여 도시성장과정을 주민평가로 기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