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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사랑회,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4주기 추모제 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08:56]

매헌사랑회,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4주기 추모제 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12/20 [08:56]

[예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매헌사랑회(회장 조성용)가 지난 19일 충의사 사당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4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매헌 윤봉길 의사는 1932년도 천장절을 기하여 일본군의 상해전승기념식이 열린 중국 홍커우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원흉들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시 교외에 있는 육군공병작업장에서 25세의 나이에 순국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매헌사랑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후손들이 대대로 잊지 않고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윤봉길 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헌화배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16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 손지혜(여. 16세, 온양한올중학교)학생이 대상인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박예영(여. 13세, 대흥초등학교)학생 등 3명이 금상인 예산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장부출가생불환의 비장한 각오로 대한 남아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드높이고 장렬히 순국하신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자신과 가족을 희생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윤봉길 의사의 높은 뜻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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