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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환위,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6/11/15 [23:30]

대전시의회 복환위,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6/11/15 [23:3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희진)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기현 의원(유성구3, 더불어민주당)은 하수처리시설 수질현황과 관련된 질의에서 “최근 3개년간의 유입수질과 방류수질에 대한 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약품 사용량은 20%이상 증가했는데, 방류수질은 더 나빠지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약품 성분이나 시설 등에 대해서 면밀히 점검하고 분석해 원인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추궁했다.

또한, 체육시설의 연도별 수입현황과 관련된 질의에서는 “연도별로 임대수입은 줄어들고 있고, 운영수입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물었으며 “정확한 점검과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 향후계획을 추가로 보고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섭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상급기관 및 자체감사 수감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간의 자체감사와 상급기관 감사 결과 지적사항을 보면 자체감사의 행·재정상의 지적건수나 회수금액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것은 바로 제식구 감싸기식의 형식적인 자체감사로 제대로 정화가 되겠느냐”고 질타 했으며, “앞으로는 자체 정화로 경각심을 갖고 경계를 하면서 공적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옷깃을 여미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또 점검하여 크로스체크로 필터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수의계약 공사 현황과 관련하여 “총60건 중에서 44건이 대전소재 업체가 아닌 외부업체에 의해서 공사가 수행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며 이유를 따져 물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폐지된 조항이나 굳이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을 적용하여 대전지역 업체의 공사계약률이 낮아졌다”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업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필응 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동부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질의에서 “그동안 대전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운동부 중 탁구(남), 정구, 다이빙 팀이 2015년 신임 이사장 취임이후 해체되었고, 탁구(여), 수영, 롤러 팀이 신설되었는데, 기존팀의 해체 사유와 선수·감독의 이적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지”집중 추궁했다.

안 의원은 또, “단순히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4개팀 중 3개팀을 한꺼번에 해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신설팀 또한 성적이 좋지 않으면 해체할 수 있다는 것은 악순환의 반복”이라며 운동부 관리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주문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수질오염 총량제와 관련된 질의에서 “수질오염 총량제 라는 것은 목표 수질을 사전에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 문제가 없는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도시개발 전체와 관련된 각종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이고 “수질오염 총량제를 측정할 때에도 종전에는 BOD만 측정했는데 이제는 T-P까지 측정하고 있는 만큼 기준이 강화됐다”면서 “향후 하수처리장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또, 3봉안당과 관련해 “봉안당 건축 시 여러 가지 잘된 시설물을 충분히 벤치마킹해서 가장 좋은 시설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봉안당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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