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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원자력안전 전문성 갖춘 제3자 검증 필요”

충청인 | 기사입력 2016/11/07 [23:10]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원자력안전 전문성 갖춘 제3자 검증 필요”

충청인 | 입력 : 2016/11/07 [23:1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는 7일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대전 원자력안전을 위한 제3자 검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보관되어 있는 29,728드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과 1987년부터 전국 발전소에서 가져와 보관하고 있는 1,699개의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안전 대책 방안으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제3자에 의한 검증을 촉구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조원휘 의원은 대전에는 발전소가 없음에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고리원전 다음으로 많은 양이 보관되어 있지만, 30년 넘게 임시창고에 보관되어 있다면서 시설보완 대책과 규제 강화가 필요하며 보관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는 방사성 독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 반입․반출 과정은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실제 ‘사용후핵연료’를 가지고 파이로프로세싱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합리성을 갖춘 공신력있는 전문가들로 하여금 재처리 방식에 대한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휘 의원은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제3자에 의한 객관적인 검증과 설명으로 먼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제3자 검증 기구’를 구성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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