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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길 위의 인문학… 신규교사 교육역량 강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09:21]

대전시교육청, 길 위의 인문학… 신규교사 교육역량 강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9/23 [09:21]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9월 24일(토) 올해 발령을 받은 신규교사 28명과 유초등교육과 교육전문직 12명이 참여하는 행복이음 멘토링 독서문학기행을 경남통영 일원을 배경으로 실시한다.

신규교사의 원활한 현장적응과 교육지원을 위해 선배 교육전문직과 신규교사가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행복이음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온 대전교육청은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을 주제로 문학기행을 실시하여 독서교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더불어 교직생애에 대한 진솔한 담론들을 펼친다.

이 번 문학기행은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경남통영을 방문하여 박경리기념관을 필두로 책의 배경지와 작가들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함께 호흡해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과 교과서의 울타리 밖으로 나와 길 위에서 문학작품을 만나는 사람 냄새가 나는 인문학을 접하는 기회이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의 활동 무대로 많은 작품을 태동시킨 현장에서 지도자의 리더십·인간적인 고뇌와 함께 안보 등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폭넓은 교감대 형성이 기대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람은 만남을 통해 성숙하고 성장한다. 신규교사와 교육전문직 선배교사의 만남에 문학이 함께 하는 것은 독서교육과 교사 교육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의미 있고 신선한 만남으로 독서교육은 물론 교직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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