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나사렛대 조기성 학생, 2016 리우 패럴림픽 출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11:39]

나사렛대 조기성 학생, 2016 리우 패럴림픽 출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8/10 [11:39]

[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나사렛대 조기성 학생(22, 특수체육학과 1년, 뇌병변장애 2급)이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 세 종목에 출전하는 조 군은 이번이 올림픽 첫 번째 도전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조기성 학생은 201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2관왕을, 2015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과, MVP, 100m 4연패를,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1, 은1, 동1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메달 기대주로 떠올랐다.

조기성 학생은 “처음 가졌던 꿈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꼭 그 꿈을 이루고 돌아와 저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조 군은 오는 23일 현지적응훈련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하며 30일 리우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편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10일 총장실에서 조기성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달라며 격려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