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3층 대회의실에서 8일, 9일 양일간에 걸쳐 서산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 소방안전교육은 안전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이론교육에서는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 △소화기 종류 및 소화기 사용방법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실시 순서 및 자세 등을 교육했다.

체험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화재상황을 가정한 후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과 화재 대피 체험을 진행했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요령에 관해 자세히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온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율이 높았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재미와 감동 모두를 잡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이모 학생(남, 12) “평소에 학교에서 배우는 안전교육이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니 더욱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께서도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가 다른 어느 교육보다도 느껴졌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가 나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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