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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수만과 무창포연안에 대하 1000만 마리 방류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11 [15:48]

보령시, 천수만과 무창포연안에 대하 1000만 마리 방류

충청인 | 입력 : 2011/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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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8일 8800만원을 투입해 매년 대하축제가 개최되는 무창포연안과 천수만지역에 대하 1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대하는 1개월 정도 자란 1.2cm 크기의 어린대하로 천수만지역에 500만 마리, 무창포연안에 500만 마리 등 총 1000만 마리다.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대하는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하며, 성장이 빨라 올 10월이면 성어로 자라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무창포항에서 대하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등 대하 소비가 증가되고 있으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대하를 방류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해삼 방류를 시작으로 조피볼락, 넙치 등을 방류했으며, 앞으로 꽃게와 참돔 등도 방류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꽃게가 5년 전에 비해 11배가 증가하는 등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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