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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제주 데이 트립’ 프로그램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7/27 [23:23]

아라리오뮤지엄, ‘제주 데이 트립’ 프로그램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6/07/27 [23:23]

[천안=뉴스충청인] 아라리오뮤지엄은 8월19일 제주의 개성 있는 문화 공간을 둘러보는 ‘제주 데이 트립’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획일화된 제주 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아라리오뮤지엄의 제주 데이 트립은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제주 원도심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살펴보고, 새로운 문화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 현재의 제주를 체험하는 여행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라리오뮤지엄 4개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긴 후, 최근 제주에서 새롭게 브루어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유명 크래프트 비어 맥파이의 양조장을 방문하여 수제맥주도 시음하고 참여자들간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된다.

제주 원도심 탑동과 산지천 가로에 총 네 개의 건물로 위치한 아라리오뮤지엄은 과거 건물의 쓰임과 기억,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용도로 탈바꿈해 단순히 재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을 지향하는 제주 원도심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각각 영화관, 상업건물, 모텔로 사용되던 기존 건물은 전시 작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일부는 철거하고 일부는 새로이 만들어져 각각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뮤지엄 탑동바이크샵,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I, II와 같은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아라리오뮤지엄의 네 개 관에는 세계 100대 컬렉터[1]인 김창일 회장이 수집한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미술컬렉션 전시부터, 전세계의 이별을 전시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전시[2]로 꼽히기도 한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시까지 각 건물의 특성과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에 아직은 생소한 ‘브루어리’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소규모 양조장을 일컫는 말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갓 생산한 지역의 맥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맥파이 브루어리를 비롯해 브루클린 브루어리 등이 제주도에 브루어리를 연달아 오픈하며 제주에 브루어리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주 데이 트립에서의 맥파이 브루어리 방문은 천혜의 여행지 제주에서 신선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 색다른 면을 만날 수 있는 아라리오뮤지엄의 제주 데이 트립 프로그램은 8월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아라리오뮤지엄 홈페이지(www.arario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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