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금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세종보 상류 나성리 일원의 수면에 대하여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신청한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운영을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하천점용허가 지역은 충남 연기군 나성리 658-24번지 등 22필지이며, 이중 체험교실 운영구역은 90,000㎡(약 27천평)이고, 나머지 150㎡(약 45평)는 부유식 계류장시설이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22일까지 체험장 설치를 완료하고, 23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요트(당기, 크루즈), 카약(카누), 래프팅보트(고무보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종목당 체험비용은 2,5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www.k-marina.or.kr)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77-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보 일대가 수상레포츠 체험교실로 운영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상레포츠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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