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상수도요금 ‘동결’ 산업용 요금 ‘신설’
충청인  | 입력 : 2011/07/11 [13:51]
충남 계룡시가 서민경제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수도요금을 동결하고 산업용 수도요금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 일반용, 욕탕용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해 부과하여 왔으나, 산업단지내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산업용 수도요금을 신설한다.
현재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부과되는 일반용 수도요금과 달리 산업용 수도요금은 단일요금제로 부과하게 된다.
따라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체도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분양율을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관련조례를 7월중 의회 상정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상수도요금 인상한 후 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현재까지 동결해 왔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상수도요금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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