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충청인] 엄미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3년 차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로명주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읍면동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부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는 읍면동별 경계와 건물 및 도로 등을 표시해 각 읍면동별 현황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시민의 방문이 많은 주요 관공서, 생활 편의시설 등의 건물 정보와 시가지의 건물번호까지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아산시민은 물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아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위치 찾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토지관리과장은 “아산시민이 그동안 사용해 온 지번주소를 단기간에 도로명주소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다소 낯설고 힘들 수 있겠지만 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안내지도를 잘 활용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위치 찾기의 편리함은 물론 긴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며 안내지도의 활용으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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