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을 주관으로 12일 홍성문화회관에서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협-홍성한우 브랜드 사업단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홍성축협은 홍성한우 브랜드 경영체로 921농가 2만9207여두를 참여농가로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홍성축협에서 홍성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HACCP·무항생제 인증 지원, 출하 하자육 발생 농가 지원, 홍성한우 고급육 출하 운송 장려금 지원 등 브랜드 사업단의 사업설명이 첫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여 공급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한우 가격이 상승세에 있으나, FTA 등 개방화로 수입육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쇠고기 등급 판정 기준 보완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춰‘한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영남대학교 최창본 교수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뒤이어 무허가 축사 개선요령에 대한 홍성군청 축산과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이번 설명회 및 교육을 통해 홍성한우 농가가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였기를 바라며, 홍성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활동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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