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일 오는 22일까지 신례원 3리 마을회관에서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군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힘든 군민들의 정보화 욕구와 정보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론 설명 등과 같은 어려운 내용을 줄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마을회관에 모인 10여명의 주민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블로그 등 SNS 활용법 등을 배웠다.

특히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중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사줘서 쓰고는 있는데 활용할 줄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멀리 떨어진 자녀들과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교육을 듣길 잘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다음달 8일부터 관작리 마을회관을 찾아 정보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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