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충청인] 김영승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농어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의 융자신청을 6월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서천군은 지원대상과 범위가 한정된 정부정책자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을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에 대한 시설 및 경영자금으로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규모는 총 8억 원으로 △ 서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 △ 농어촌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자 △ 지역 농어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생산기술을 인근 지역에 파급시킬 능력과 의욕이 강한 자 △ 경영자금은 일정수준의 시설 또는 경영규모를 갖춘 농·어업인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업인과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융자신청기간은 이번 달 24일까지로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연 이율 1%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농어업인(개인)은 1억 원, 법인 및 단체는 2억 원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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