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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훈훈해지는 119 특수구조대원들의 이웃돕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6 [10:03]

마음이 훈훈해지는 119 특수구조대원들의 이웃돕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6/16 [10:03]

[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지난 16일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대장 유의태)에서 성환읍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지원대상자인 A씨는 한부모 모자가정으로 23살 지적3급 장애가 있는 딸, 18살 아들과 셋이 성정동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A씨 친구는 매월 40만원이 넘는 월세를 부담하기 어려워하는 친구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지인에게 부탁하여 빈 집을 얻어주었다. 빈집에 있는 낡은 가구와 오래된 생활용품을 혼자서 정리하기 곤란하여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성환읍에서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 청소지원 요청을 하여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와 연계해 청소봉사지원을 할 수 있었다.

이날 유의태 대장을 비롯하여 10명의 대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열심히 집 정리에 임했다.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낡은 옷장, 서랍장 등을 꺼내어 폐기물스티커를 부착 후 폐기했다. 생활용품 쓰레기도 봉투에 담아 모두 정리하였다. 대원들이 직접 준비한 휴지, 세탁세제,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청소봉사는 마무리 되었다.

A씨는 정리된 빈 집에 새롭게 도배를 칠하고 장판을 깔아 6월 말 이사 올 계획이다. A씨는 119특수구조대원들이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어 매우 기뻐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으셨다.

유의태 대장은 “더운 날씨에도 대원들 모두가 열심히 임해줘서 무사히 청소를 끝낼 수 있었다. 우리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원들은 매월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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