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8일 천안시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병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병원에 대한 마땅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병원에서 진료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진료과에 대한 소개, 병원에서 지켜야 할 약속 등에 대하여 배운 후에 소아청소년과를 직접 찾아가 간호사에게 진료실 및 예방주사 안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어린이들을 직접 청진기로 진료해 보면서 신체 내부의 소리를 들어보고, 평소 병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료실을 둘러본 후에는 영상의학과를 찾아 엑스레이 검사과정에 대한 체험활동도 해 보았다.

병원 견학을 진행한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막연한 두려움에 아이들은 병원을 가기 싫은 곳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어린 유치원생들과 함께 병원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병원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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