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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체코 대학들과 연이어 자매협정 체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0:42]

충남대, 체코 대학들과 연이어 자매협정 체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5/03 [10:42]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대가 동유럽 국가인 체코의 대학들과 연이어 자매협정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5월 2일(현지시간), 체코 마사리코바대학교(Masaryk University)의 미쿠라스 벡(Mikulas Bek) 총장, 브르노기술대학교(Brno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페트르 스테파넥(Petr Stepanek) 총장과 연이어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다. 

마사리코바대학과 브르노기술대학은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브르노(Brno) 시에 위치한 거점대학으로, 지난 4월 초,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브르노 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대학이 먼저 대전시에 위치한 충남대와 협정을 채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정 체결로 충남대와 마사리코바대학과는 일반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의약바이오, 인문학분야의 학생 교환 등을 약속했다.  

브르노기술대학과는 일반협정 및 학생교환 협정을 체결하고 공학분야의 실질적인 대학간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사리코바대학교는 1919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재학생이 35,000명, 교원 2,200여명 등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대학이며, 브르노기술대학교는 1899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건축학, 전기공학, 토목공학 등 8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체코 방문에 앞서 오덕성 총장은 자매대학인 독일 도르트문트 공과대학을 방문해 헬스테크놀로지(HT) 창업 모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충남대와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합의했다. 또,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을 방문, 구체적인 양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체코 대학들과의 자매협정 체결과 독일 자매대학들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충남대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한 한편 대학의 국제화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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