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충청인] 김연숙 기자 =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평생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초등학교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12월 방학 전까지 치과의사 1명, 구강보건담당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주 2회(월, 화) 진행한다. 학교구강보건실은 2004년 국비지원으로 설치됐으며, 부여군에서는 규암초 내에 설치, 아동들에게 구강보건교육, 예방치료, 초기 우식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3~4월 중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하여 구강진료계획의 기초를 마련하고, 치아 홈 메우기, 초기우식치료, 교환기 유치발치, 치면세마 등 아동들에게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학부모로부터 진료동의서를 받아 진료를 실시하고, 진료결과를 개별적으로 발송한다. 25개교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구강건강실태조사 한 결과 부여군 전체 아동들의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20.77%인 반면 규암초 아동들은 18.85%로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결과 구강상태가 더욱 건강해졌다. 이장환 소장은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내실 있고 체계적인 치아관리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알리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치아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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