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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초청 특별강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30 [11:14]

선문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초청 특별강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3/30 [11:14]

[아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29일 저녁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성화학숙 선문관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의 특별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윤봉길 의사와 청년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주경 관장은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감행하기까지에는 스물다섯 청년이 자신이 살고 있던 시대를 깊이 고뇌하고, 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을 다 한 삶이 바탕”이라며 “윤봉길 의사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의 삶에 불굴의 청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불굴의 청년 정신을 오늘의 청년들도 마음에 새겨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을 마치고 일본 등 외국유학생들과의 특별 만남의 시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주경 관장은 강연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가족사을 상세히 들려주었으며, 일부 외국유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장부가 뜻을 세워 집을 나서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성화학숙 김홍석 관장은 “정의롭고 자유로운, 그리고 평등한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장부가 뜻을 세워 집을 나서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의 각오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윤봉길 의사의 삶이 학생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성화학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체 임원 초청 강연 및 토론광장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학생 자치·자율활동인 촌장제도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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