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김연숙 기자 = 충남 청양군 정산고등학교(교장 이종혁)는 지난 24일, 청양 정산면 서정리 경로당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토록 상호협약을 맺었다.

협약 후에는 어른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도 정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와 음식 대접을 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어른들을 보살피며 봉사하는 인성을 키우고, 경로당 어른들도 학교교육에 동참하고 학교행사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인생경험을 나누며 손자 손녀 세대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서적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박수환 경로당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 학교교육에 우리 같은 노인들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에게도 인성교육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무척이나 기특하고 예쁘다. 앞으로 정산고등학교가 크게 발전하길 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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