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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중택시 확대 운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11:11]

천안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중택시 확대 운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3/15 [11:11]

[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한 마중택시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마중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익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올해는 목천읍 덕천3리 등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택시를 운행함으로써 15개 마을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와 11개 마을의 대표자, 택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중택시 확대운행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4개 마을에 시범운행 한 결과 이용주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고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1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다”며,“협약식 이후 15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마중택시를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마을대표가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성남면 대정2리, 동면 구도2리, 성환읍 신방2리, 신방동 신흥마을 등 4개 마을은 도로여건 및 운송원가의 문제 등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곳으로 지역주민이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나오기 위해서는 1km이상 걸어야 하는 지역이 있어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주민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시범운영한 후 2015년 10월 21개 희망마을을 신청 접수받았으며 현지 확인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운행 가능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추가로 운행하는 11개 마을은 △목천읍 덕천3리△성남면 신사2리△병천면 탑원1리, 용두2리△동면 동산3리, 송연1리, 수남1·2리△직산읍 삼은2리, 남산2리, 상덕2리(3통) 등이다.

한편, 시는 마중택시에 이어 마중버스 운행도 추진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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