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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기술센터, 한우번식 관리 기술교육 실시

김영승 기자 | 기사입력 2016/03/15 [09:49]

보령시농업기술센터, 한우번식 관리 기술교육 실시

김영승 기자 | 입력 : 2016/03/15 [09:49]

[보령=뉴스충청인] 김영승 기자 =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는 지난 14일 본관 농업홍보실에서 한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능력 OPU 이식을 활용한 한우번식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FTA에 대응하고 한우사육농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국립한경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이호준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OPU방식 활용한 한우 번식관리와 번식우의 발육단계별 적정 사양관리, 질병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해 추진했다.

OPU란 (Ovum Pick-up ; 난자 직접 채취) 살아있는 암소의 난소에서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첨단기술로써, 기존 수정란 생산 방법과 다른 점은 난자 채취용 암소에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아 암소의 건강과 번식기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 4개월간 50개 이상의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보다 더 많은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200두의 OPU 수정란 이식을 실시했고, 올해도 200두 이식을 목표로 대상 농가 선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을 도입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한우개량을 가속화해 만세보령 한우 차별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조환 소장은 “OPU방식이라는 새로운 한우 수정란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OPU란 이식 사업 등 지속적인 한우번식 교육을 실시해 한우 도체중 향상 및 고급육 생산으로 차별화된 명품한우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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