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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박차

엄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3/14 [10:09]

공주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박차

엄미숙 기자 | 입력 : 2016/03/14 [10:09]

[공주=뉴스충청인] 엄미숙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인 침수 등 자연재해 위험이 큰 유구천, 태봉천, 계실천 등 3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구 만천리부터 신풍 동원리까지 추진 중인 유구천 지구는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 하천정비 11.8㎞, 교량 재가설 3개소, 배수구조물 47개소 등을 정비하게 되며, 현재 90%의 보상을 마치고 20%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태봉천 일원의 태봉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1.1㎞, 교량 재가설 3개소, 배수구조물 11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마을 중심에 하천이 위치해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사곡면 계실리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계실천 정비사업이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특히 계실리에 대규모 연수단지가 조성되는 등 조속한 정비가 요구되는 만큼 계실천 부락 상하류 구간 0.91km에 대해 2019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보상협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습 침수위험지구였던 금흥동 중산천 지역에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 하천정비 3.3㎞, 교량 재가설 3개소, 배수시설 16개소 설치 등의 정비를 완료해 재해위험을 크게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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