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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카바이러스 흰줄숲모기 유충방제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3/13 [21:58]

대전시, 지카바이러스 흰줄숲모기 유충방제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6/03/13 [21:58]

[내포=뉴스충청인]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관내 유입에 대비하여,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유충방제를 위한 예방적 조치를 조기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흰줄숲모기는 모기가 월동하는 알을 낳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모기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3월~4월) 집 주변의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전시는 모기활동 시기 전인 4월말까지 유충방제를 위하여 주요 서식처인 숲이나 숲 근처 주택가 인근,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이나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강화키로 했다.

흰줄숲모기 유충제거 행동수칙으로 ▲ 집 주변 및 공원 등의 폐타이어, 유리병, 플라스틱통 등 인공용기, 쓰레기통에 담긴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씩 버릴 것 ▲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 교체 ▲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씩 교체 ▲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고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 등 모기 방제를 위해 시민들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충 제거 행동수칙을 권고했다.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흰줄숲모기 감염병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 방제가 질병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개인 보호를 위한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며 신발의 상단, 양말, 바지 밑단에 기피제를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 취침 시 텐트 내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개인청결과 행동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방역소독에 나서 공원, 하수구 등에 대한 성충구제 101회, 정화조나 온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유충구제 249회 등을 실시하였으며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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