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충청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예비후보는 아쉽게 경선후보에서 컷오프 된 박남신 후보가 지지를 선언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면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박남신 예비후보는 12일 “이번 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정진석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하였다.”라면서, “은혜 잊지 않겠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는 문자 메세지를 지지자들에게 보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20대 총선 3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박남신 후보를 컷 오프 하고 정진석, 홍표근, 정연상 세명의 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박수현 후보를 상대할 본선 적임자는 바로 나”라면서, “박남신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박남신 후보가 제시한 공약 中 공주,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검토하여 적극 반영토록 할 것’”이라면서, “박 예비후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여론조사는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세 후보에게 ‘결정과정과 그 결과에 대하여 절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합의서약서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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