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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앞장…‘함께나눔’ 협약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8 [15:28]

당진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앞장…‘함께나눔’ 협약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3/08 [15:28]

[당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8일 오후 2시 보건소 헬스누리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직장인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함께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직장 만들기’는 당진시내 100인 이하의 사업장 중 건강증진 담당 간호사가 상주하지 않는 직장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협약을 체결한 대한산업보건협의회와 연계해 건강생활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직장인들이 일과 시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시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협약체결 이후 본격 사업 착수에 앞서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후에도 직장인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 실천교육에 약5300여 분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반대로 직장인들이 개인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사업에 보다 많은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당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52.9%, 34%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지역사회 내 운동프로그램 참여율은 6.1%에 불과해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의 영향으로 인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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