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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기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4 [16:32]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기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3/04 [16:32]

[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지난 2일 마감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공모 결과 롯데자산개발(주)이 컨소시엄 형태로 3지구 개발에 대한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태안군이 나머지 1·4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주)의 3지구 사업 추진이 미 응모지구인 1·4지구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 응모지구에 대한 추가공모를 실시, 굴지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중장리·신야리 일원 299만 3032㎡의 면적에 총 1조 474억원을 투입해 호텔,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휴양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3지구 개발에 대한 사업신청서를 단독으로 제출한 롯데자산개발(주)은 롯데그룹의 유통 및 건설 관련 계열사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각종 대형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롯데의 핵심 역량이 집중된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신청서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주)은 안면도 관광지 3지구 56만 3085㎡의 면적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014억원을 투입, ‘바다와 태양을 담은 나만의 휴양공간’이라는 주제로 총 600실 규모의 고급 숙박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롯데자산개발(주)의 공모 참여조건 충족 여부 등 제반 사항을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미 응모 지구인 1지구 꽃지공원은 우선 노후시설 철거 및 시설 정비에 나서고, 4지구 골프장은 3지구의 사업자 선정 후 재공모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롯데자산개발(주)의 참여가 관광지 개발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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