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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배 모니터링사업 정기회의 개최…활성화 방안 논의

엄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07:42]

아산시, 집배 모니터링사업 정기회의 개최…활성화 방안 논의

엄미숙 기자 | 입력 : 2016/03/02 [07:42]

[아산=뉴스충청인] 엄미숙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6일 집배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아산우체국(국장 조성욱), 아산시기초푸드뱅크(뱅크장 이봉석),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와 집배모니터링사업 2월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6개월 단위로 대상을 선정하여 매년 총 100여 가정을 모니터링하는 집배모니터링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아산우체국에서 전달하며, 집배를 통해 인지하는 문제발생 시 아산시와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올 해부터는 다문화 취약가정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방식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50가정(다문화 34가정, 저소득취약계층 16가정)을 선정해 진행하게 되며, ‘2016년 집배모니터링 사업’에 사업비 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 1백 5십만 원은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친정 택배보내기 사업에 지원하여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에 총 2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집배모니터링 미담사례로는 홀로 손주 2명을 키우는 조손가정의 할머니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신 사례와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활하는 부자가정의 아버지가 아이들 간식거리 지원을 받으니 정말 좋다고 하신 사례가 있기도 했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2014년 설문조사 결과 아산시 다문화가족은 정보제공과 육아지원에 대한 욕구가 높았으며, 집배모니터링 사업을 활성화하여 신속히 문제를 파악·해결하고 글로벌인재육성사업과 자녀양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집배모니터링사업은 2013년 5월경 아산시,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운영협약을 체결한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의 취약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누적 모니터링 대상은 250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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