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도내 각종 공사 관계기관 및 업체가 청렴협약을 맺고 건설 분야 청렴문화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6일 사업소 소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강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관계기관 38개 사와 ‘2016년 청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추진하는 하천·특정지역사업 공사 6개 지구, 용역 11개 지구 공사 관계 기관 전체가 참여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종합건설사업소와 공사 관계기관은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청렴 감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과 공공기관에 대한 도민의 신뢰확보를 위한 큰 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왕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청렴은 내부 직원은 물론, 외부고객인 공사 관계자가 함께 노력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협약 이행 상황을 추적해 불이행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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