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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 송죽마을 대보름행사 개최

김연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2/22 [11:36]

부여군 장암면, 송죽마을 대보름행사 개최

김연숙 기자 | 입력 : 2016/02/22 [11:36]



[부여=뉴스충청인] 김연숙 기자 = 정월대보름을 앞둔 저녁 장암면 원문리 송죽마을 금천변에서는 3km 길이의 억새밭이 붉게 타오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장암면(면장 이병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3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억새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 연인, 주민들은 한해의 소망을 소원지에 담아 달집에 매달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20m 높이로 치솟는 화염의 장관과 억새 타는 소리를 들으며 대보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병현 장암면장은 “불(火)과 관련된 행사인 만큼 방화선 구축과 비상시 대피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송죽마을 민속행사추진위원장 백영목 위원장은 “마을이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매년 치렀던 전통 행사에 외부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쁘다”며 “마을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여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주민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려 앞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는 부여군청 산림녹지과와 부여소방서, 장암면사무소, 장암보건지소 직원 및 장암면 의용소방대원들이 행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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