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 등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형 산불 비상관리체제 가동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 ▲신속 정확한 상황 관리 및 보고ㆍ전파 체제 구축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ㆍ정비 철저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홍보 활동 전개 ▲산불진화장비 확보 및 활용 방안 마련 ▲동시다발 및 야간산불 대비 사전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관내 산림인접지 목조문화재 11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조심 및 산악사고 안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상연 화재대책과장은 “산불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큰 만큼 진압보다 먼저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천안시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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