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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아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5 [10:07]

당진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아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2/15 [10:07]

[당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65세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을 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염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한 번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이후 추가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도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과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65세에 해당하는 1951년 출생자이며,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예진을 받을 때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이나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360-60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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