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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노인복지시설 및 일자리 확대 적극 추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2 [10:30]

예산군, 노인복지시설 및 일자리 확대 적극 추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2/12 [10:30]

[예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1607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5.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기초연금을 비롯해 노인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맞춤형 노인복지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사업 및 경로식당 무료 운영,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복지예산 829억원의 53.5%에 달하는 443억원을 노인복지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노인복지 분야 시책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2만6000여명에게 월 최저 2만원에서 최고 20만2600까지 차등 지급하는 기초연금에 34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비 79억원을 투입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00㎡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올해 착공해 2017년도 완공 할 예정이며 예산읍 신례원 지역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노인회관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여가시설인 경로당도 4개소 신축하는 한편 기존 경로당 373개소에 각종 비품 및 건강기구 등 물품을 지원하며 6억9000만원을 책정해 각 읍․면에 있는 행복경로당에 매월 운영비와 냉․난방비 및 식사도우미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시설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산요양원과 수덕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증축과 창호단열 및 외관 방수 공사를 상반기 중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개소․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15억원의 예산을 편성 노인바리스타 카페 운영, 양초사업과 효소사업 등 총 22개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 7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지난해 보다 200여명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군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로식당과 무료 식사배달서비스를 실시해 결식노인 방지에 나서는 한편 응급안전서비스, 안부 확인하기 등 복지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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