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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암 검진 미루지 말고 제때 받는 것이 중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2 [10:29]

예산군보건소, 암 검진 미루지 말고 제때 받는 것이 중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6/02/12 [10:29]

[예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검진’ 군민 홍보와 함께 암 검진을 당부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국민건강보험 하위 50%인 주민번호 짝수년생으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며 관내 전체 검진대상자 수는 2만9396명이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 관내 검진기관인 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오유경내과의원, 전일문내과의원, 조한성내과의원,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의원 등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암 검진주기 및 검진방식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조기검진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암환자에게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병․의원과 협력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5일 덕산면 나박소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6일 응봉면 입침 ▲17일 봉산면 금치 ▲18일 신암면 조곡 ▲19일 대흥면 동부 ▲22일 오가면 양막 ▲23일 삽교읍 보성 ▲24일 신양면 황계 ▲26일 봉산면 서부 ▲29일 신양면 만사 ▲3월 2일 광시면 장신 ▲3월 3일 대술면 장복 ▲3월 4일 고덕면 몽곡 진료소에서 홍성의료원 이동검진 팀과 함께 이동검진을 진행한다.

아울러 거동불편자 구급차 지원 검진기관 동행을 비롯해 검진희망 의료기관 예약 및 검진안내, 방문간호사 활용 검진키트 배부, 검진대상자 1대1 맞춤형 검진홍보 및 독려 등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이 암 치료비를 제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 모두 100세 건강시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가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 팀(339-80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두려워만 하지 말고 암 검진을 통해 소중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검진주기와 연령이 조정되는 항목은 간암과 자궁경부암이며 간암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 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자궁경부암은 20대의 자궁경부암 및 상피내암 발생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검진연령이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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