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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6년 새해 마을학교 늦깎이 학생 배움 열기‘후끈’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1/25 [13:23]

서산시, 2016년 새해 마을학교 늦깎이 학생 배움 열기‘후끈’

충청인 | 입력 : 2016/01/25 [13:23]

[서산=뉴스충청인]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서산지역 농어촌마을은 요즘 한글을 배우기 위한 늦깎이 학생들의 향학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산시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무척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지난 25일 개강한 지곡면 무장2리를 시작으로, 동문47통, 운산면 용장1리, 용장3리, 거성2리에서 추가로 마을학교를 개강한다. 

마을학교 수강생들은 한글뿐 만이 아니라 영어, 수학 등을 배우게 되며 백일장에도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에 부응하기 위해 문해교육을 위한 마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문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그동안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2006년 10월부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학교를 운영, 지금까지 64개소 776명이 졸업하였고, 현재는 41개소에서 725명의 어르신이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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