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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가사서비스 활성화 일자리창출…“두 마리 토끼 잡는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1/18 [15:51]

대전 유성구, 가사서비스 활성화 일자리창출…“두 마리 토끼 잡는다”

충청인 | 입력 : 2016/01/18 [15:5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일하는 여성을 위한 가사서비스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사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에 나섰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여성의 가사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믿고 소개 받을 경로가 많지 않다는 구민들의 반응에 따른 것이다. 

대전의 경우 비영리기관인 대전YWCA에 등록해 활동 중인 가사도우미는 190명이나 유성구 거주자는 5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유성구민들은 신뢰성과 수수료 측면에서 우수한 이들 비영리기관을 이용치 못하고 지인의 소개를 통한 개인 간의 구인‧구직을 통해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실정과 주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18일 ‘가사서비스 활성화 및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가사서비스 분야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가사서비스의 확충 ▲가사근로자들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 향상 ▲사회서비스 분야 조직 육성 지원 등에 대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첫 사업으로 내달부터 3월까지 ‘살림돌보미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교육에 들어가고, 향후 하반기 9월에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가사도우미 공급으로 부족한 공급을 해결하고 더불어 여성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금번 가사서비스 인력양성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지역 내 돌봄, 살림 등 사회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의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유성을 여성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YWCA가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기회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직업전문훈련기관으로 가사서비스의 표준화와 양질의 일자리 진입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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