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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대피소 등 민방위 주요시설 현장점검 실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1/12 [09:07]

황선봉 예산군수, 대피소 등 민방위 주요시설 현장점검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6/01/12 [09:07]

[예산=뉴스충청인] 북한이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의 민방공 대피소를 점검하는 현장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황선봉 군수는 유사시 군민들이 피신할 민방공 대피소와 경보시설, 비상급수시설을 둘러보며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대피소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주변에 있는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는데 대피소의 위치를 제대로 아는 주민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대피소의 위치와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민방위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현재 민방위 경보시설 5개소와 비상급수시설 3개소, 대피시설 3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대피시설의 경우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예산지점, 한국전력공사예장지점 등 대형건물의 지하실 등이 지정돼 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민방위 주요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내표지판 설치 및 비상발전기 작동, 비상용품 비치 여부 등을 파악해 보수 및 보강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방위대 비상연락망과 방독면 등 민방위 장비를 점검하고 군(軍)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상황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민방위 대피소 및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현재 민방위 대피소와 급수시설의 위치는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와 ‘안전디딤돌’ 어플을 통해 가까운 곳의 대피소와 급수시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위치 확인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주민들이 민방위 경보 종류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대피소 위치 및 대피요령 등 비상사태 시 구체적인 상황별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위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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