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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새해 ‘매력유성 만들기’ 원년…“도시 경쟁력 향상”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1/03 [16:23]

대전 유성구, 새해 ‘매력유성 만들기’ 원년…“도시 경쟁력 향상”

충청인 | 입력 : 2016/01/03 [16:23]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매력유성 만들기’를 새해 구정방향으로 삼고 이를 위한 도시·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매력요소의 보유가 선진도시를 구분하는 가치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구의 매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11월 21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26개 지방자치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 14개 세부분야에 대해 조사해 발표한 ‘201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는 종합점수 599.82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에서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광주 광산구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국 526.88점, 대전 532.68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구는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문화자원 ▲행정운용효율 ▲재정운용효율 ▲산업경영효율 ▲세계․국제화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행․재정 ▲환경․안전의 14개 세부분야에서 거의 대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다만, 도로․철도․상하수도 등 인프라 자원 부분은 대전 평균 45.62점에 미달하는 42.65점, 문화시설․체육시설 등의 교육문화 부분에서는 대전 평균 28.15점을 약간 상회하는 29.16점을 나타냈다.

구는 이를 급격한 도시팽창에 따른 인프라 부족이라 판단, 도시 인프라를 강화하고 교육문화와 관련된 지역 현안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먼저 과학벨트 거점지구조성, 엑스포재창조사업, 갑천지구 친수구역 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대전시와 적극 공조하고 지원해 도시의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의 위한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와 도안도서관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청소년수련관 상반기 개관 등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던 현안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여 인구 40만 중핵도시의 개막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주민과 지역사회가 잠재된 지역역량을 결집시켜 민관협치의 외연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신속히 보완하겠다”며, “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민이 있음을 염두하고 삶의 질 최고의 행복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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