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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다문화 가구 통계’ 작성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29 [14:14]

서산시, ‘다문화 가구 통계’ 작성

충청인 | 입력 : 2015/12/29 [14:14]

[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는 다문화 가구의 인구, 부부, 자녀, 주택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다문화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서산시 다문화 가구 통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서산시 각 부서와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리·운용하고 있는 다문화 가구 세대와 이들의 재산세, 사회보장 자료를 연계하고 정제하여 보다 정밀하게 작성되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서산시에서 최초로 개발한 이번 통계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실시하는 기존 조사 통계의 형식에서 벗어나 행정청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하는 새로운 통계생산 방법을 도입 하였으며, 이는 소통-개방-공유-협력이라는 정부3.0을 실현하고 예산과 행정력을 대폭 절감하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하겠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산시 전체 69,045가구 중 다문화 가구는 1,046가구로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구의 국적별 분포를 보면 중국(한국계 포함)이 490가구(46.8%)로 가장 많고 베트남 284가구(27.2%), 필리핀 106가구(10.1%) 순이다.  

또한 다문화 가구 중 가구원 수는 3인이 289가구(27.6%), 4인이 263가구(2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가구원수는 3.2명이다.

다문화 가구의 부부간 연령 차이는 남편이 10~19살 연상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695가구(66.4%)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서산시 다문화 가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 가구를 위한 정책수립과 연구에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자료는 시 통계홈페이지(http://www.seosan.go.kr/stat/main.do)에 공개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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