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관내 공원화장실 45개소의 깔끔하고 청결한 관리를 위해 ‘공원화장실 가꿈이’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전시 최초로 공원화장실의 청결뿐만 아니라 공원 인근에 거주하면서 일자리가 필요했던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10일간) 구 홈페이지 및 동 게시판에모집공고거쳐 많은 신청자 중 건강하고 근로의욕이 있는 34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다짐 낭독, 구청장 인사말씀,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공원화장실 가꿈이에 참여하게 된 근로자들은 비록 나이 많은 노인임에도 구정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원화장실 가꿈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원화장실 45개소 대상으로 1일 3회 청소 및 편의용품 비치등 1일 2시간씩 주5일 근무하며 시간당 기본보수가 지급되며, 연차 유급휴가 등이 주어지며, 어려운 여건에 있는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주민(노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활기차고 밝은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내동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으로 청소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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