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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3만 관평동 주민의 숙원인 도서관 개관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23 [13:48]

대전 유성구, 3만 관평동 주민의 숙원인 도서관 개관

충청인 | 입력 : 2015/12/23 [13:48]

[대전=뉴스충청인] 3만 관평동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34만 유성구의 도시인프라를 강화시켜줄 관평도서관이 드디어 개관했다.

구는 23일 오전 10시 관평도서관(유성구 테크노4로 131)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지역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평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서관이 개관한 관평동 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2010년 4월 구즉동에서 분동돼 현재 주민 수 3만에 이르는 대규모 동으로 그동안 도서관 건립요청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3년 2월 관평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부지면적 808.8㎡에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2월부터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유성구의 6번째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관평도서관은 엄격한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실내․외 친환경 녹색건축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반영 등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건축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연면적 2,029.25㎡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어린이자료실, 휴게실, 종합자료실, 사무실, 문화나눔공간, 열람실 등이 있다. 

특히 효율적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인접 관평동주민센터 3층과 연결통로를 만들고 관평동 주민센터에 3층에 추가로 조성한 대강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 운영은 민간위탁으로 추진되며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18년까지 수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기운영중인 공공도서관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자료실 09:00~18:00)며, 휴관일은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정부지정 공휴일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관평도서관 건립사업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오늘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대비해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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