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7일 대산읍 소재 황금산에서 구조, 구급대원 8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 산악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에 예상되는 산악사고 등의 구조 수요에 대응하고, 산악구조기술 배양을 통해 산악사고 발생시 구조, 구급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훈련은 산악구조 이론 및 구조장비를 이용한 실습훈련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교육의 주요내용으로 이론교육의 경우 ▲로프 매듭법 ▲들 것을 이용한 산악 운반법 ▲도르래의 이해 및 도하로프 설치 ▲헬기구조법 등이고, 실습훈련의 경우 ▲로프에 매달린 사람의 구조 ▲들 것을 이용한 구출 ▲ 로프 바스켓 엮기 ▲ 휴대용 GPS를 이용한 조난자 위치추적 등이다 

또 사고나 부상으로 조난을 당할 경우 신속한 구조요청 및 위치확인을 위해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악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 구조건수와 구조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이번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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