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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자체 최초로 ‘자치구별 장래인구추계’ 통계 개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22 [09:33]

대전시, 지자체 최초로 ‘자치구별 장래인구추계’ 통계 개발

충청인 | 입력 : 2015/12/22 [09:33]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지자체 최초로 초고령사회 진입 등 미래사회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정책에 활용할 자치구별 장래인구추계 신규통계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통계는 자치구별로 미래 인구구조의 변화 시점이 각기 다름에 따라 각 자치구별 사회문제 예측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 미래사회에 대비할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금년 7월부터 추진됐다.

자치구별 장래인구추계는 5개 자치구별 출생, 사망, 인구이동의 최근 추이를 반영하여, 2014년부터 2033년까지 20년간의 자치구별 상주인구를 전망한 결과이며, 코호트요인법을 적용해 추계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연령별 장래인구, 인구성장률, 중위연령, 유소년인구, 생산가능인구, 고령인구, 부양비 및 노령화 지수 등의 10개 항목이며, 각 자치구별 초고령사회 진입시점 및 속도, 인구피라미드 변화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추계결과를 통해 향후 20년간 자치구별 주요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총인구 추이) 대전은 2030년 155만 1천 명을 정점으로 2033년 155만 명에 이르며, 자치구별로 유성구는 2031년(35만 7천명) 정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동구ㆍ중구는 2020년 전후를 반등 포인트로 증가하며, 서구ㆍ대덕구는 2033년까지 전반적인 인구감소가 전망된다. 


(중위연령) 2033년 중위연령*은 유성구(42.5세), 서구(45.7세), 대덕구(49.4세) 순으로 낮고, 동구, 중구의 경우는 중위연령이 50세가 넘을 전망이다.   


(인구피라미드) 향후 20년간 모든 자치구의 인구 피라미드는 저연령층이 줄면서, 고연령층은 많아지는 역피라미드 형태로 점차 변화될 전망이다.


(고령인구) 201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대전평균 10%에 머물던 수준이 가파르게 증가하여 2033년 유성구(17.1%)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고령인구가 20%를 초과할 전망이다.


(총부양비) 2033년 중구(67.2명), 동구(65.1명)는 총부양비가 60명을 초과, 이는 생산가능인구 1백 명당 부양인구 수준을 의미하며 ’14년 평균 35명에서 ’33년 60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장래인구통계는 자치구 단위의 주택, 복지, 재정 등과 관련된 중장기 계획수립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며,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정을 펴는데 의미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신규통계 개발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수립 환경을 마련하고, 대전시 통계가 시민에게 친밀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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