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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5년 칡소 수정란 이식성과 보고회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12/18 [14:53]

아산시, 2015년 칡소 수정란 이식성과 보고회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5/12/18 [14:53]

[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가 칡소증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년 칡소 수정란이식에서 73.7%의 획기적인 수태율을 나타내었다.

 

아산시는 털의 색깔이 호랑이 무늬와 비슷하고 맛이 고소하다고 소문난 전통한우인 칡소를 증식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칡소특화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칡소 증식을 위해 생명공학 번식기술인 수정란이식 기술을 도입 관내 칡소 사육농가에서 채취한 칡소 수정란을 한우농가의 대리모에 이식하여 빠른 기간내에 칡소 송아지의 증식을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1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칡소 수정란 이식농가가 참석하여 2015년 칡소 수정란이식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본 성과보고 결과 2015년 11개 한우사육 농가에서 76두의 대리모에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여 임신진단 결과 56두가 임신되어 73.7%의 수태율을 보였는데, 일반적으로 소 사육농가에서 실시하고 수정란이식의 수태율이 40~50%내외인 점에 비추어 볼때 이번 아산시의 수정란이식 수태율은 획기적인 것으로 칡소의 증식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수태율에 대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노종현 축수산과장은 『수정란이식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시술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전문가 등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교육·컨설팅 등 긴밀한 협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4년도에 수정란이식한 대리모에서 51두의 칡소 송아지가 분만되어 잘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240여두가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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